모랄레스가 시즌 111타점을 기록했을 당시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 SNS. 구단 SNS 캡처
LA 다저스 내야 유망주 에밀 모랄레스(20)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 소속인 모랄레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열린 애슬레틱스 산하 랜싱 러그너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맹타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MLB 전체 유망주 랭킹 24위인 모랄레스가 마이너리그 선두인 타점을 113개로 늘렸다'며 '이 유격수는 8월 22경기에서 27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달에만 홈런 7개를 쳐내며 프로 경력 중 한 달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고 조명했다. 모랄레스는 30일 랜싱전에서도 2안타 2득점 2타점 맹타로 13-5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올 시즌 그의 마이너리그 성적(싱글A+상위 싱글A)은 타율 0.295(447타수 132안타) 25홈런 115타점으로 향상했다. 출루율(0.382)과 장타율(0.550)을 합한 OPS가 0.932이다.
에밀 모랄레스의 타격 모습.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 구단 SNS 캡처
모랄레스는 MLB닷컴이 선정한 '2026시즌 다저스 유망주 랭킹'에서 호수에 데 폴라·마이크 시로타·에두아르도 퀸테로에 이어 4위로 꼽혔다. 1~3위를 차지한 세 선수가 모두 외야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모랄레스는 내야 유망주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괴물 유망주'가 즐비한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도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는데 올 시즌 말 그대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