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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뜻깊은 100번째 대회’ 방신실, "200번째까지 우승도 많이 하고 팬들과 즐기고 싶어요”

“이번 대회가 저한테는 엄청 큰 의미였습니다.”방신실(22·KB금융그룹)이 뜻깊은 100번째 대회를 치렀다. 방신실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후 본지와 만난 방신실은 “최근 샷이 정교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도 1~2라운드 때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면서도 "샷감이 가장 많이 올라왔던 대회”라고 총평했다. “다음 주 디펜딩 대회(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인데 샷감이 올라와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샷감보다 정확도가 많이 올라왔고, 아이언샷이 좋아졌다”며 “티샷이 잘 안되다 보니 적중률이 좀 떨어졌었다. 이번에는 퍼팅이 아주 잘 된 건 아니지만, (전보다 좋아져서)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짚었다.이따금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도 영향을 미칠 만했다. 하지만 그는 “엊그제 비를 좀 많이 맞았던 것을 제외하면 날씨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날이) 뜨거운 것보다 비를 맞는 게 낫다”며 “(컨디션 관리는) 잘 먹고 잘 자면 된다”며 웃었다.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통산 100번째 대회를 맞았다. 방신실의 팬클럽 ‘그린천사’ 회원들은 꽃다발과 떡,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 등을 준비해 100번째 경기를 축하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100번째라 내게 엄청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라며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오늘도 너무 많은 응원을 해 주시고 또 좋은 라운드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200번째 대회 땐 어떤 선수가 됐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우승도 많이 하고, 항상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잘 웃고,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상상을 펼쳤다.용인=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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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아빠차, 올해는 오빠차' 2년 연속 액티언 받은 신다인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로 기억해 주세요" [IS 인터뷰]

"이번엔 오빠한테 선물해야죠."2년 연속 국내 최고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받게 된 신다인(25·요진건설)이 활짝 웃었다. 이 대회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KG모빌리티(KGM)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은 그는 오빠 신민호(29) 씨를 먼저 떠올렸다. 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2위 박혜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신다인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3800만원 상당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받았다. 지난해 받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차량은 아버지 신해식 씨에게 선물했다. 대회 전 신다인은 "올해도 우승해서 차를 받게 된다면 오빠에게 선물하거나 내가 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대는 현실이 됐다. 2년 연속 같은 차량을 받은 신다인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오빠가 아직 차가 없다. 서울에서 뚜벅이 생활하고 있다. 오빠가 '차 타면 나 줄 거지?'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매주 창원에서 주말마다 (내 경기를 보기 위해) 차를 끌고 오신다. 매주 300㎞ 정도를 운전하시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타신다. 차가 생기니까 외식도 자주 하시더라"고 전했다.신다인은 "작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면서 '깜짝 우승'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항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첫 우승을 안겨줬던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저를 증명할 수 있었다.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 주는 부모님, 그리고 오빠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선 파3 홀 '최초 홀인원' 선수들을 위한 KGM 차량이 마련돼 있었다. 2번 홀에는 4800만원 상당의 무쏘EV, 5번 홀과 16번 홀에는 2900만원 상당의 토레스, 12번 홀에는 2900만원 상당의 무쏘 등 총 4대가 주인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홀인원이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우승자인 신다인이 유일한 KGM 차량 수상자가 됐다. 용인=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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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용인] 버디 1007개 몰아친 KG 레이디스 오픈, '사랑'이 쏟아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버디가 쏟아지면서 기부금이 확 늘었다.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총 버디 1007개, 이글 5개가 나오면서 기부금 5085만원이 쌓였다. 누적 기부액은 6억 5600만원.주최사 KG그룹은 초대 대회를 개최한 2011년부터 버디 1개당 5만원, 이글이나 홀인원 1개당 10만원을 곽재선 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애초 사랑의 버디 캠페인은 3라운드까지 진행됐는데, 이번에는 4라운드로 확대 운영하면서 5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적립됐다.이번 대회에서는 ‘키즈 골프캠프’도 열렸다. 아이들은 KLPGA 선수들의 경기를 눈앞에서 보고, 선수들과 교감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이 차지했다. 그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거뒀다.용인=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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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용인]“퍼팅이 믿기지 않을 정도”…신다인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 “오늘은 신들린 경기였다”

“약간 신들린 경기였다고 생각한다.”신다인(25·요진건설)이 ‘신데렐라’라는 꼬리표를 스스로 떼어냈다.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를 달성했다. 신다인은 “언제든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갖춰진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신다인은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다인은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5회째를 맞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신다인이 처음이다.신다인은 경기 후 “대회를 하기 전부터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처음으로 성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대회 직전까지 상황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자신감도 흔들렸다. 하지만 써닝포인트CC에 들어서자 분위기가 달라졌다.신다인은 “첫날과 둘째 날 플레이를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역시 써닝포인트는 나에게 기가 맞는 코스인가’라는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최종 라운드는 그야말로 ‘신들린 경기’였다. 특히 중거리 퍼팅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신다인은 “오늘은 퍼팅 어드레스에 들어가면 ‘아, 들어가겠다’는 느낌이 왔다. ‘자신 있게, 짧지만 않게 치자’고 생각했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중거리 퍼팅이 잘됐다”며 “나도 깜짝 놀랐다”고 돌아봤다.이어 “같이 경기한 유아현 선수도 감이 좋았다. 거의 치고받는 느낌으로 둘이 버디를 미친 듯이 했다”며 “거기에 꿀리지 않게 내 퍼팅도 계속 들어갔다. 아무도 말릴 수 없는 플레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 뒤에는 퍼터를 둘러싼 시행착오도 있었다. 10년 가까이 사용했던 핑 퍼터를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바꿨다가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신다인은 “삼다수 대회가 끝난 뒤 퍼터를 교체했는데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힘들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BC카드 대회 2라운드부터 다시 익숙한 핑 퍼터를 잡았다.그는 “다시 핑 퍼터로 돌아오면서 훨씬 감을 잡기가 편했다”며 “이번 대회 첫날에는 퍼팅이 잘되지 않았지만 둘째 날부터 ‘이 퍼터가 나에게 잘 맞는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최종 라운드가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초반부터 버디를 쏟아내던 신다인은 9번 홀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티샷이 나무를 맞고 화단까지 들어갔다.신다인은 “‘진짜 9번 홀 티샷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필 그 홀에서 미스가 났다”며 “‘우승을 쉽게 주시지는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위기에서 중심을 잡아준 건 캐디였다. 신다인은 “캐디 오빠가 ‘괜찮아. 네가 많이 벌어놨으니까 이 홀은 그냥 주고 다음 홀부터 다시 집중하자’고 해줬다”며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겉으로는 여유롭게 웃었지만 속으로는 긴장감과 싸우고 있었다.신다인은 “중간중간 손이 떨릴 정도로 너무 긴장됐다. 다들 전혀 티가 안 났다고 하는데 퍼팅하려고 공을 놓을 때 손이 덜덜 떨렸다”며 “6월부터 함께한 캐디 오빠와 마음이 잘 맞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의지한다. ‘오늘은 그냥 즐기면서 우리 것만 치자’고 해서 즐겁게 경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웃음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신다인이 이번 우승을 더욱 특별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지난해 우승 이후 따라붙었던 ‘깜짝 우승’이라는 평가 때문이다.그는 “작년 우승이 워낙 깜짝 우승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1승만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언제든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갖춘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시즌 초반에는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라는 시련도 겪었다. 자신의 독특한 스윙을 좀 더 보편적인 형태로 바꾸려다 오히려 흔들렸다. 결국 자신의 스윙을 인정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신다인은 “작년에 개성 있는 스윙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보편적인 스윙을 해야 오래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보편적으로 맞추려다가 실패해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의 스윙을 만들어주신 프로님께서 ‘네 스윙은 개성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보편적인 스윙이고 이런 종류의 스윙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 확신을 갖고 공을 치다 보니 리듬과 타이밍에 더 신경을 쓰게 됐고 지난해보다 안정감도 생겼다”고 말했다.실제 경기력도 한 단계 올라섰다. 신다인은 지난해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10~15m가량 늘었고, 100m 이내 웨지샷과 중거리 퍼팅 능력도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우승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둘러싼 가족 이야기도 이어졌다. 지난해 우승 당시 받은 KGM 액티언을 아버지에게 선물했던 신다인은 올해 받은 새 차는 오빠에게 줄 생각이다.신다인은 “오빠도 차가 없어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오빠가 ‘차 타면 나 줄 거지?’라고 했는데 ‘생각해 볼게’라고 했다”며 “정말 차를 받게 됐으니 아마 오빠에게 선물할 것 같다”고 웃었다.지난해 차를 선물받은 아버지의 생활도 달라졌다. 그는 “아빠가 너무 만족하고 계신다. 매주 창원에서 올라오시는데 300㎞씩 운전하시다 보니 벌써 차를 많이 타셨다”며 “예전에는 퇴근하면 항상 회사 밥을 드셨는데 차가 생긴 뒤 외식도 자주 하신다. 그래서 요즘 용돈도 좀 두둑하게 보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팬들에게도 우승의 공을 돌렸다. 신다인은 “지난해에도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팬클럽 분들도 오시고 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다”며 “그분들의 응원과 기도가 하늘에 닿아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이번 우승은 나 혼자만의 우승이 아니라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했다.이제 신다인의 시선은 세 번째 우승으로 향한다. 첫 번째 목표는 상금랭킹 15위 이내에 들어 BMW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올 시즌 한 차례 더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도 세웠다.신다인은 “시즌 초반 4연속 컷 탈락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자신감과 경기력을 찾으면서 ‘증명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남은 시즌에는 상금랭킹 15위 안에 들어 BMW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이어서 우승까지 도전하고 싶다. 통산 3승, 시즌 2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용인=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8.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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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도 AI 바람…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성료

태권도를 바라보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선이 국회에서 펼쳐졌다.태권도진흥재단은 이기헌 국회의원과 함께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대학생들의 학문적 연구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신한대학교 이창훈·이재원 학생이었다. 두 학생은 ‘버추얼 태권도 대회의 규정과 현장 구현 간극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아주대학교 허은택·조지은·류혜린 학생팀과 용인대학교 김가희·이진호·박현빈 학생팀이 차지했다. 각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태권도 지도자 지원 챗봇과 국제대회 품새 경기의 AI 심판 도입 방안을 연구했다.장려상에는 신한대학교 이채아·석시은, 용인대학교 노규호, 한양대학교 ERICA 김명연·박찬호·민경찬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최우수상을 받은 이창훈·이재원 학생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학술적 탐구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버추얼 태권도가 더 발전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AI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와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태권도가 전통과 AI, 무예와 스포츠,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입상자에게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학술 장려금이 주어진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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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에서 신흥강자로, '신들린' 신다인 [IS 스타]

"나 자신을 증명한 대회."첫 번째는 '우연'이었지만, 두 번째는 '증명'이었다. 신다인(25·요진건설)이 '신데렐라'에서 신흥 강자로 발돋움한 순간이었다.신다인은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치며 우승했다. 신다인의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다.이날 우승으로 신다인은 1억8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주최사인 KG그룹 계열사 KG모빌리티(KGM)가 제공하는 3800만원 상당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았다.KG 레이디스 오픈은 그동안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대회였다. 지난해 신다인까지 앞선 14개 대회에서 8명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신다인이 이번 대회 사상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경기 후 신다인은 "지난해엔 '깜짝' 우승이라고 불렸다. 그 뒤에 우승하지 못하면서 '1승만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언제든 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증명의 길'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어서 기뻤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그는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첫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해서 자신감은 없었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다"며 "역시 이곳 써닝포인트CC는 내게 좋은 기운을 주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3라운드까지 신다인을 포함한 공동 선두만 4명이었다. 선두와 2타 차 이내에 20명의 선수가 촘촘하게 몰려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신다인이 마지막 날 9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그야말로 신들린 경기였다. 함께 챔피언조에서 뛴 유아현 선수도 감이 좋아서 둘이 미친 듯이 버디를 기록했는데, 나도 꿇리지 않게 퍼트가 계속 들어가면서 '아무도 말릴 수 없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만족해했다. 신다인의 다음 목표는 오는 10월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이다. 이 대회는 KLPGA 상금 순위 상위 15위 이내의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 19위(3억 5872만 원)로 도약한 그는 남은 5개 대회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신다인은 "1차적으로는 상금 15위 안에 들어서 LPGA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통산 3승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용인=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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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바레인과 두 차례 평가전 모두 승리...LA 올림픽 티켓 걸린 아시아선수권 출격 준비 완료

남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바레인(44위)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바레인과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6, 25-20)으로 이겼다. 전날 3-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임동혁(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이날 각각 13득점, 11득점을 올렸다. 황택의(KB손해보험)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은 블로킹 4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1세트 17-21에서 최준혁(대한항공)의 중앙 속공과 한태준의 단독 블로킹,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하며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21-23에서 정한용(대한항공)의 후위 공격과 한태준의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로 24-23 역전에 성공했다. 24-24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이상현(국군체육부대)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를 크게 따낸 한국은 3세트 18-15에서 임재영(대한항공)의 후위 공격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5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대표팀은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다음 달 4~13일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 우승팀은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1∼3위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배구 월드컵(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30 16:38
NBA

'최소 14억?' 댈러스의 32년 시즌권 제안 거절…플래그 한정판 사인 카드 경매행

미국프로농구(NBA) 2025~2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카드 소유자가 댈러스의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고가의 수집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해당 경매는 파나틱스를 통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00만 달러(14억원) 이상의 고액 낙찰이 예상된다.플래그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는 지난달 로드아일랜드의 한 야구 카드 전문점 직원들이 트레이딩 카드 박스를 개봉하던 중 발견됐다. 댈러스는 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32년간 사용할 수 있는 구단 시즌 티켓(플래그 등번호 32번 상징)을 비롯해 플래그가 직접 착용한 사인 유니폼, 플래그와의 기념사진, 팀 훈련 시설 VIP 투어 등을 '교환 경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카드 소유자는 이를 거절하고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충분히 그럴 만한 선택이었다. 카드에 부착된 패치의 원본인 플래그의 NBA 데뷔전 전반기 착용 유니폼은 이미 지난 2월 100만 달러에 팔렸기 때문이다. 플래그는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2025~26시즌 70경기(모두 선발)에 출전해 평균 21.0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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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용인]“어쩌다 우승한 선수 아니다”…신다인,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로 증명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로 기억해주세요"

'신데렐라'가 아닌 '신흥 강자'였다. 신다인(25·요진건설)이 자신을 둘러싼 '깜짝 우승'이라는 꼬리표를 실력으로 떼어냈다. KG 레이디스 오픈 사상 최초의 2연패라는 기록으로 자신이 언제든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신다인은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신다인은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15회째를 맞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신다인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함께 주최사 KG그룹 계열사 KGM이 제공하는 3800만원 상당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도 받았다.이번 우승은 신다인에게 단순한 시즌 첫 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오르며 KLPGA 투어에 이름을 알렸지만, 신다인에게는 '깜짝 우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한 번의 우승으로 반짝 등장한 선수인지, 꾸준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인지 스스로 증명해야 했다.신다인 역시 이를 의식하고 있었다. 그는 우승 후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여기서 우승하면서 약간 '깜짝 우승'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준 것 같다"며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부터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항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가장 확실한 답은 결과였다. 그것도 자신의 첫 우승 무대에서 이뤄낸 대회 최초 2연패였다.신다인은 "때마침 첫 우승을 안겨줬던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저를 증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로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우승 과정도 '깜짝'과는 거리가 멀었다. 신다인은 최종 라운드에서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서 치고 나갔다. 그는 당시 샷감에 대해 "퍼팅할 때 어드레스만 서면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위기도 있었다. 9번 홀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라진 신다인의 힘은 위기에서 드러났다. 그는 "엄청나게 당황했지만 캐디 오빠와 계속 얘기하면서 '그냥 하던 대로만 하자. 타수를 많이 벌려놨으니까 침착하게 이 샷을 믿자'는 생각을 계속하며 쳤다"고 설명했다.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도 경기력으로 극복했다. 신다인은 대회를 앞둔 2주 동안 경기력이 떨어져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첫날 경기를 마친 뒤 자신감을 되찾았다.그는 "첫날 플레이를 하고 나서 '느낌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코스에 조금만 적응하고 집중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결과적으로 첫 디펜딩에 성공하는 선수가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신다인은 우승 직후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요진건설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코스에 들어가면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보고 힘을 더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곁을 지켜준 가족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신다인은 "최근 성적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힘든 점이 있었는데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 주는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1년 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탄생한 '신데렐라'는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에는 깜짝 등장이 아니었다. 대회 역사상 첫 2연패라는 기록으로 자신의 이름 앞에 붙었던 물음표를 지웠다. 신다인은 그렇게 '신데렐라'에서 언제든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신흥 강자'로 올라섰다.용인=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8.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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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용인] '신데렐라가 신흥강자 됐다' 신다인, KG 레이디스 최초 대회 2연패

'신데렐라'가 '신'흥강자가 됐다. 신다인(25·요진건설)이 KG 레이디스 오픈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신다인은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신다인은 1억8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주최사인 KG그룹 계열사 KGM이 제공하는 3800만 원 상당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함께 받았다. 신다인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15번의 대회에서 신다인이 처음이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그동안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대회였다. 이예정(2012년) 김지현(2017년) 정슬기(2018년) 박서진(2019년) 김수지(2021년) 황정미(2022년) 서연정(2023년)에 이어 지난해 신다인까지 유독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나왔다. 앞선 14개 대회에서 8명이나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신다인이 이번 대회에서 '역사'를 새로 썼다. 신데렐라에서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1라운드에서 선두와 6타 차인 2언더파를 치며 공동 38위에 머물렀던 그는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5타 차 4언더파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더니, 마침내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무려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신다인은 3번 홀(파5)부터 7번 홀(파4)까지 5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티샷과 세컨드샷이 러프에 떨어지며 흔들렸지만, 신들린 어프로치로 버디를 대량 생산했다. 신다인은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크게 빗나가며 벌타를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벌타에도 9번 홀을 보기로 막으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10~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2위권과 격차를 벌리더니, 15번 홀(파4)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버디 5개를 기록한 박혜준(23·두산건설위브)이 준우승한 가운데, 장은수(28·굿빈스)가 이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한 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5언더파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최예림(27·휴온스)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주 연속 우승을 노린 서교림(20·삼천리)은 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크게 빗나가며 더블 보기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생애 첫 우승으로 신데렐라를 꿈꿨던 유아현(19)도 이날 버디 4개를 쳤지만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서교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14번 홀(파5) 샷 이글과 함께 5타를 줄인 최은우(31·아마노)도 공동 5위에 올랐다.이날 5타를 줄인 방신실(23·KB금융그룹), 14번 홀(파5)에서 칩 인 이글을 기록한 안재희(20·DB손해보험)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용인=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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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AG D-30' 양윤서, KG 레이디스 오픈서 담금질 "조금씩 감 잡아가고 있다, 과정에 충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여자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18·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가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을 통해 '맞춤형 훈련'에 돌입했다.양윤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했다. 지난 6월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이후 두 달 만에 프로 무대에서 샷을 점검했다. 그동안 양윤서는 국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후 만난 양윤서는 "아마추어 대회보다는 프로 대회가 코스 세팅이나 전장도 더 길다. 조금씩 감을 잡고 나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대회인 것 같다"라며 "이렇게 좋은 코스에서 프로 선배님들과 치면서 제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더 확실하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윤서는 9월 30일 시작하는 AG 골프를 앞두고 이번 대회를 전초전으로 삼았다. 그는 "AG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점점 실감이 난다"며 "나라를 대표해 나서는 만큼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에 얽매이기보다 과정에 충실하겠다. 그러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양윤서를 비롯한 대표팀은 지난 7월 AG 코스 답사를 두 차례 다녀오며 코스 분석을 마쳤다. 양윤서가 파악한 현지 코스의 핵심 변수는 '그린 난이도'와 '티샷 정확도'다.양윤서는 "현지 코스는 전장이 길지는 않지만 그린 난이도가 꽤 높았다"며 "세컨드 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드는 과정과 퍼팅 싸움이 메달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페어웨이 랜딩 지점이 좁은 홀이 일부 있어서 티샷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KG 레이디스 오픈이 열린 써닝포인트CC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상황별 티샷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중장거리 퍼트 실력을 다듬기에 최적의 코스다. 양윤서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장점인 어프로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반면, 티샷과 퍼트에선 보완할 부분을 찾았다. 그는 "AG 코스와 비슷하지만, 전장이 여기보다 짧아서 조금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양윤서는 퍼팅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 루틴을 강화했다. 기존 1시간 30분 안팎이던 퍼팅 연습 시간을 2시간으로 늘렸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매트 위에서 스트로크 기본기를 점검하는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잦은 해외 대회 출전으로 겪었던 체력 저하 역시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통해 재정비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나서는 18세 여고생 골퍼. 그의 시선은 반짝이는 메달이 아닌 견고한 준비 과정에 맞춰져 있다.양윤서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한국아마추어오픈에 이어 정규 투어 하나금융챔피언십까지 출전한 뒤 AG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양윤서는 30일 KG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쳤다. 그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결과지만, 마지막 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용인=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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