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소 14억?' 댈러스의 32년 시즌권 제안 거절…플래그 한정판 사인 카드 경매행

미국프로농구(NBA) 2025~2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카드 소유자가 댈러스의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고가의 수집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해당 경매는 파나틱스를 통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00만 달러(14억원) 이상의 고액 낙찰이 예상된다.플래그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는 지난달 로드아일랜드의 한 야구 카드 전문점 직원들이 트레이딩 카드 박스를 개봉하던 중 발견됐다. 댈러스는 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32년간 사용할 수 있는 구단 시즌 티켓(플래그 등번호 32번 상징)을 비롯해 플래그가 직접 착용한 사인 유니폼, 플래그와의 기념사진, 팀 훈련 시설 VIP 투어 등을 '교환 경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카드 소유자는 이를 거절하고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충분히 그럴 만한 선택이었다. 카드에 부착된 패치의 원본인 플래그의 NBA 데뷔전 전반기 착용 유니폼은 이미 지난 2월 100만 달러에 팔렸기 때문이다. 플래그는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2025~26시즌 70경기(모두 선발)에 출전해 평균 21.0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30 16:24
최신기사
NBA

'쿠밍가 영입 후속 조치' 미네소타, 그린 트레이드…1R 전체 10순위 유망주 품었다

조나단 쿠밍가를 영입한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미네소타가 유타 재즈에 조쉬 그린(26)과 현금을 보내고 코디 윌리엄스(22)와 존 콘차(30)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성사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콘차는 곧바로 '웨이브 앤드 스트레치'를 통해 방출될 예정. 웨이브 앤드 스트레치는 보장 연봉을 여러 시즌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방법이다.미네소타는 최근 쿠밍가와 2년, 1240만 달러(171억원) 계약에 합의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다만 쿠밍가 영입으로 샐러리캡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했고, 결국 그린이 팀을 떠나게 됐다. 그린은 2025~26시즌 58경기에 출전, 평균 4.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라멜로 볼 트레이드 때 샬럿 호니츠를 떠나 미네소타에 합류했는데 두 달여 만에 다시 한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 자원인 윌리엄스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된 유망주이다. 2025~26시즌에는 67경기(선발 41경기)에 출전, 평균 8.8점 3.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책임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30 10:25
NBA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페라리 차량, 경매 나온다…예상가 13억원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마이클 조던(63)이 소유했던 스포츠카가 경매에 나온다. '농구 황제'의 애마라는 상징성에 힘입어 낙찰가가 10억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던의 차량이 일반적인 시장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을 받을 거로 예상됨에 따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포브스 등에 따르면, 조던의 1997년형 페라리 550 마라넬로는 9월 경매업체 조피터(Joopiter)를 통해 경매에 부쳐진다. 예상 낙찰가는 70만~130만 달러(9억 2000만~17억 1000만 원)다. 이 차량은 마이애미의 자동차 수집가 존 테메리안이 공동 설립한 빈티지 자동차 업체 큐레이티드 빈티지 슈퍼카스가 찾아냈다.조던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 당시 이 페라리를 자주 몰았다. 특히 1997년 6월 13일 불스가 유타 재즈를 꺾고 NBA 파이널 정상에 오른 직후, 조던이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이 차량을 직접 몰고 나오는 장면은 유명하다. 조던이 노스캐롤라이나의 페라리 딜러에서 차량을 구입한 지 약 2주 만이었다.붉은색 '로쏘 바르체타'로 도색된 이 차량은 농구화에도 영향을 줬다. 나이키는 페라리의 퀼팅 가죽과 측면 통풍구에서 영감을 받아 에어 조던 14를 디자인했다. 페라리의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방패 모양과 점프맨 로고도 적용됐다. 조던은 1998년 NBA 파이널 6차전에서 에어 조던 14를 신고 유타 재즈를 상대로 마지막 슛을 성공시키며 불스의 6번째 우승을 이끌었다.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됐다. 이 차량은 조던이 2002년 시카고의 한 수집가에게 판매한 이후 캘리포니아의 개인 소장가에게 넘어갔다. 이후 약 25년 동안 공개적인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테메리안과 그의 팀은 온라인 자동차 포럼에서 차량의 일부 차대번호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10년 동안 추적했고, 결국 캘리포니아에서 조던의 페라리를 찾아냈다.다만, 차량 자체의 희소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550 마라넬로는 485마력을 내는 V12 엔진을 탑재했으며, 조던의 차량은 현재 1만 8501마일(2만 9800㎞)을 주행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8.29 13:49
프로농구

KBL, 미계약 FA 국내 복귀 보상 규정 구체화

한국농구연맹(KBL)이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의 국내 복귀 시 적용되는 보상 규정을 구체화했다.KBL은 28일 오전 KBL센터에서 제32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사회의 결정에 따르면, FA 미계약 선수가 해외 리그에 진출한 뒤 KBL로 돌아와 타 구단과 계약할 경우, 계약한 구단은 미계약 당시 공시된 보수 순위에 따라 원소속 구단에 보상해야 한다.현행 규정상 FA를 영입하려면 원소속팀에 막대한 보상금이나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한다. 이번 조처는 해외 리그 진출을 통한 보상 규정 우회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다만, 해외 진출 이력 없이 미계약 상태로 3년이 지난 선수는 타 구단 이적 시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한편, KBL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신임 구단주를 홍의락 구단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 안양 정관장 함창식 단장을 KBL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28 14:17
프로농구

39.1% vs 22.9%...남자 농구 대표팀, 높이 아닌 외곽포에서 레바논에 완패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레바논에 완패하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레바논 주크 미카엘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윈도4 레바논과의 대결에서 74-93으로 대패했다. 같은 조의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한국은 F조 최하위(3승 4패)로 떨어졌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일본 원정 평가전 2연패를 포함해 최근 3연패에 빠진 한국은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에도 1승 6패에 머물렀다.예선 1라운드를 조 2위로 통과한 한국은 1라운드 성적을 안고 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었고, 각 조 상위 3개 팀과 4위 중 성적이 더 좋은 1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합류한 이현중의 외곽포 두 방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쿼터를 24-18로 앞선 채 마쳤지만, 2쿼터에 따라 잡히기 시작해 전반을 41-38로 마쳤다. 3쿼터에서 전세가 역전됐다. 60-63으로 뒤진 채 맞이한 4쿼터에서는 레바논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4쿼터에서 한국은 14득점, 30실점을 기록하며 크게 졌다. '에이스' 이현중은 30분 57초를 뛰며 11점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3점 슛 7개 중 2개(성공률 28.6%)만 성공하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정현도 3점 슛 10개 중 단 2개만 림을 갈랐다. 여준석이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리고 4리바운드를 곁들이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아시아 최고 가드로 꼽히는 와엘 아라지 등 주축 선수가 결장한 레바논은 외곽슛 성공률에서 39.1%로 한국(22.9%)을 크게 앞섰다. 한국은 오는 31일 홈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불러들여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한국과 같은 3승 4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김식 기자 seek@edaily.co.kr 2026.08.28 07:45
NBA

11→31→11…MIA 신입 탐슨이 밝힌 등번호 복귀 이유는

미국프로농구(NBA) 베테랑 슈터 클레이 탐슨(36·마이애미 히트)이 익숙한 등번호인 11번을 달게 된 배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된 탐슨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를 되찾게 된 흥미로운 배경과 인연을 소개했다"라고 조명했다.탐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댈러스 매버릭스를 떠나 마이애미와 2년 1300만 달러(약 18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마이크를 잡고 "최고 수준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는 기회야말로 내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였다"며 이적 배경을 밝힌 바 있다. 마이애미는 기존 자원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뱀 아데바요-앤드류 위긴스에 이어, 탐슨이라는 검증된 슈터를 품으며 약점을 해소했다는 평을 받는다. 탐슨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전성기를 보내며 4차례 NBA 파이널 정상에 오른 바 있다.이번 기자회견서 눈길을 끈 건 탐슨의 등번호다. 그는 골든스테이트 시절 11번을 달았다가, 댈러스 이적 후엔 31번을 달았다. 댈러스의 11번은 카이리 어빙이었다. 탐슨은 마이애미서 다시 익숙한 11번을 단다.탐슨이 11번을 달게 된 데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마이애미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영상에서, 탐슨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등번호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어릴 적 살던 집 주소가 라데라 랜치의 11번 페이버스톤 레인이었다. 나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지명됐다. 그리고 알파벳에서 'K'는 11번째 글자"라고 소개했다.애초 탐슨은 등번호 1번을 선호했던 거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대학 시절 1번을 달고 코트를 누볐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입단 당시, 2006년 마이애미의 우승 멤버이기도 했던 베테랑 도렐 라이트가 이미 1번을 선점하고 있었다. 탐슨은 "도렐 라이트가 1번을 쓰고 있어서 나는 차선책(11번)을 선택해야만 했다"는 비하인드를 덧붙였다.한편 매체는 "탐슨이 없었다면 골든스테이트 왕조도 없었을 거"라며 "어느덧 36세의 노장이 되었지만, 그는 NBA 역사상 최고의 슈터라는 사실만으로 코트 위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20:00
NBA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앞둔 이현중 집중 조명 "리바운드 밀리면 안 돼"

국제농구연맹(FIBA)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26)의 행보에 주목했다.FIB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를 앞둔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의 올 시즌 커리어를 비중 있게 다뤘다.FIBA는 먼저 "이번 여름은 한국과 이현중 모두에 다사다난했다"며 "이현중은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첫 4경기서 맹활약한 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출전을 위해 한국의 운명이 걸린 윈도-3에서 결장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도약하며 2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해당 기간 이현중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개인 세 번째 서머리그 도전에 나선 바 있다. 한국은 1라운드 6차전서 이현중 없이 일본을 81-79로 간신히 제압하고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다. 전망은 밝지 않다. 이번 2라운드는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안고 순위를 정한다. 4개 팀 중 3위 안에만 들면 통과했던 1라운드와 달리,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2라운드에서는 각 조 1∼3위와 4위 중 최상위 성적 1개 팀만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1라운드서 3승 3패라는 성적을 안은 한국은 F조에서 레바논(5승1패), 일본, 카타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한다. 이현중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가운 이유다. 그가 빠졌던 한국은 일본과 2차례 원정 평가전서 모두 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8일 오전 3시 레바논과의 원정경기를 벌이고, 31일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사우디와 맞붙는다.앞선 대회 기간 이현중의 손끝은 뜨거웠다. 그는 윈도1과 2에서 평균 24.8점을 넣으며 팀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FIBA 선정 1라운드 올스타5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1차전에선 3점슛 9개 포함 33점을 몰아치며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FIBA는 "한국이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연패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현중의 2라운드 복귀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NBA에서의 도전을 마치고 '더 겸손해져서' 돌아온 이현중은 한국의 2027 월드컵 진출이라는 더 큰 목표가 달성되는 한 개인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조명했다.FIBA에 따르면 이현중은 서머리그 경험을 두고 "확실히 나를 많이 겸손하게 만들었고, 제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이 아직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닫는 데도 도움이 됐다. 그것은 나를 더 겸손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농구에 대한 갈망을 더욱 키웠고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강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당장 다가오는 레바논전에서도 이현중이 차지할 비중은 크다. FIBA에 따르면 레바논전을 앞둔 그는 "나는 항상 서아시아 팀들이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생각해 왔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리바운드나 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끝으로 "우리에게는 매우 재능 있는 가드와 윙 선수들이 많지만, 일부 서아시아 팀들과 비교하면 우리 빅맨들은 체격이 조금 작은 편이다. 이는 내가 리바운드와 피지컬적인 면에서 팀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수비적으로도 우리는 스위치할 때 더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14:04
NBA

쿠밍가, LAL 3년 제안 거절하고 MIN행…2년 170억원 계약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24)가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손을 잡았다.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쿠밍가가 미네소타와 2년 1240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시즌에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미네소타는 이번 영입으로 공석인 포워드 자리를 채웠다. 구단은 앤서니 에드워즈, 라멜로 볼, 제이든 맥대니얼스, 루디 고베어에 쿠밍가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대신 벤치 자원인 조쉬 그린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ESPN에 따르면 FA 시장이 열린 직후 쿠밍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LA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쿠밍가에게 3년간 연평균 1200만 달러 이상의 조건과 주전 자리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이커스, 애틀랜타 호크스, 쿠밍가 간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후 시카고 불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쿠밍가는 미네소타행을 택했다.ESPN은 "쿠밍가는 레이커스의 장기 계약을 거절하고 미네소타와 단기 '가치 증명' 계약을 맺었다"고 평했다. 시즌 뒤 플레이어 옵션을 거절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의도다.물론 미네소타의 끈질긴 구애도 결정적이었다. 팀 코넬리 구단 사장이 마이애미까지 직접 이동해 4시간 동안 대면 미팅을 가졌고, 크리스 핀치 감독과도 대화를 나눈 거로 알려졌다. '에이스' 에드워즈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쿠밍가에게 구애를 펼친 거로 알려졌다.지난 2021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던 쿠밍가는 지난 2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로 둥지를 옮겼다. 애틀랜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구단이 팀 옵션을 포기하면서 FA 자격을 얻게 됐다.우여곡절 끝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쿠밍가는 지난 2025년 플레이오프 당시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미네소타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맞붙은 기억이 있다. 특히 당시 평균 20.3득점(야투율 54.3%)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08:48
NBA

'마지막 퍼즐' 맞췄다…골스, 베테랑 포워드 54억원 계약 '15인 로스터 완성'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로스터를 꽉 채웠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베테랑 포워드 조지 니앙(33)과 1년 390만 달러(54억원) 계약을 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 15인 로스터를 완성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오전 백업 가드 브랜든 윌리엄스와 1년 최저 연봉 계약에 합의한 데 이어 니앙까지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니앙은 NBA 9년 통산 평균 7.4점 2.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2024~25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애틀랜타 호크스 소속으로 79경기에 춝전한 게 마지막이다. 그해 평균 9.9점 3.4리바운드를 책임졌다. ESPN은 '니앙은 지난해 9월 왼쪽 발 골절 부상을 당한 수 시즌 전체를 결장했다'며 '그 전까지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외곽 슈터로서, 지난 5시즌 동안 72경기, 76경기, 78경기, 82경기, 79경기에 출전하며 3점 슛 성공률 39.9%(통산)를 기록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코트 공간 창출자였다'고 덧붙였다. 니앙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베테랑 드레이먼드 그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알 호포드 등의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8.26 14:01
NBA

탐슨이 밝힌 MIA행 이유 "다시 우승 맛보기 위해"

미국프로농구(NBA) 베테랑 슈터 클레이 탐슨(36)이 마이애미 히트를 새로운 행선지로 택한 배경으로 '우승'을 꼽았다.미국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를 떠난 탐슨이 마이애미를 새 행선지로 선택한 결정적 이유와 새 시즌을 향한 굳은 각오를 전했다고 보도했다.최근 댈러스에서 바이아웃된 후 웨이버 공시를 통과한 탐슨은 곧바로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기 위해 약 1000만 달러(약 138억원)에 달하는 금전적 손실을 기꺼이 감수했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4차례나 NBA 파이널을 제패한 탐슨은 "나는 이미 우승의 맛을 알고 있고, 그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최고 수준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는 기회야말로 내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였다"고 이적 이유를 밝혔다.탐슨과 마이애미의 기분 좋은 인연도 화제다. 그의 아버지는 1974년 마이애미 지역 고등학교 농구팀을 주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그의 친형은 에릭 스포엘스트라 현 마이애미 감독과 오리건주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탐슨의 친척들이 다수 거주하는 바하마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도 한몫했다.스포엘스트라 감독은 탐슨의 합류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그는 "탐슨은 농구 지능(BQ)가 매우 뛰어나며, 그리고 수비적으로도 그는 진정한 공수 겸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마이애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품은 데 이어,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탐슨을 영입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는 탐슨은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은 내가 여전히 승리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명예 회복의 시즌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 있다는 사실이 비현실적이면서도 엄청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6 07:51
NBA

골든스테이트, '올여름 첫 외부 영입' 브랜든 윌리엄스와 1년 260만 달러 계약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드 브랜든 윌리엄슨(27)을 품으며 백코트진을 강화했다.미국 매체 ESPN은 25일 저녁(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자유계약선수(FA) 가드 윌리엄스를 영입하며 벤치 전력을 보강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윌리엄스와 1년 260만 달러(약 36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던 골든스테이트의 올여름 첫 외부 영입이다. ESPN은 "지난 시즌 팀의 약점 중 하나로 꼽혔던 벤치 유닛의 스피드와 외곽 득점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데뷔한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고 평균 22.2분을 소화하며 13.0득점을 올리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커리어 4시즌 동안 통산 140경기(선발 34경기)에 나서며 19.3분 출전에 10.7득점을 기록, 벤치 에이스로서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로스터의 14번째 자리를 채웠다. 마이크 던리비 단장은 과거 사치세 등 재정적인 부담을 이유로 비워뒀던 15번째 마지막 로스터 자리마저 올여름이 끝나기 전 꽉 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ESPN은 이를 두고 "골든스테이트가 로스터를 꽉 채우려 나선 데에는 부상 악재가 크게 작용했다. 팀의 주전 윙 자원인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가 무릎 부상 재활로 인해 다가오는 새 시즌 개막 후 수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6 06: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