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림] 159편 경쟁 뚫었다…아캐인, ‘2026 K포럼 AI 광고 공모전’ 최종 수상작 발표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아캐인이 주관한 ‘2026 K포럼 AI AD CREATION CHALLENGE(이하 AI 광고 공모전)’가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최종 수상작 4편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1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렸고, 출품작 총 조회수는 7만 회를 돌파했다. 황찬성, 노라조 등 유명 연예인의 디지털 초상권을 합법적으로 확보해 상업 영상 제작에 특화된 버티컬 생성형 AI 플랫폼 ‘VIVID’ 기술과 결합한 첫 사례로, 광고 및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총 159편 출품…3단계 심사 거쳐 최종 4편 선정3일 아캐인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 기간 동안 총 159편의 AI 광고 영상이 출품됐다.심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차에서는 VIVID팀의 기술 평가와 조회수·좋아요 등 대중성 지표를 합산해 55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어 참여 브랜드인 복순도가, Truth Of Beauty, 이뮤니카, 한솔신약의 평가를 통해 20개 작품을 추렸고, 마지막으로 이재규 감독(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 4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196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까지…세대 아우른 AI 크리에이터이번 공모전은 2030 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대상을 받은 ‘피부도 가볍게, 기분도 가볍게 – Truth Of Beauty’의 수상자는 1960년대생 시니어 크리에이터다. 별도의 전문 영상 제작 기술 없이 아이디어와 ‘VIVID’ 플랫폼의 AI 기능만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우수상 수상자 역시 1990년대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이재규 심사위원장은 “짧은 시간의 공모였음에도 조만간 상업적으로 활용될 만한 재치 있고 가치 있는 작품들이 많아 놀라웠다”며 “새로운 콘텐츠의 장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명백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 베타 런칭 성공적 마무리…연말까지 다양한 콘테스트 예정이번 공모전은 VIVID 베타 런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6 K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아캐인은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VIVID 공식 런칭 전까지 다양한 테마의 콘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VIVID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의석 아캐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이 특정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프롬프트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상업적 수준의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베타 런칭 무대였다”며 “VIVID는 단순한 이벤트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권리가 확보된 IP와 고도화된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누구나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강력한 ‘풀스택 AI IP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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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큐브엔터, 중국 공연 투자사기 주의 당부… “허위 유포·사칭 법적 대응” [전문]

걸그룹 아이들, 배우 고준희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을 빙자한 투자 사기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일부 업체가 회사의 승인을 받아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중국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는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사칭 행위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회사 명칭이나 소속 아티스트를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투자 유치, 계약 체결 등을 빙자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소·고발을 포함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일부 업체가 당사의 승인을 받아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이 가능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이용해 중국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당사는 이와 같은 사례가 일절 없음을 알려드리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고, 허위 사실 유포 및 사칭 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아울러 당사의 명칭 또는 소속 아티스트를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투자 유치, 계약 체결 등을 빙자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당사는 고소·고발을 포함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7.03 10:18
문화

[포토] 추미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왔어요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부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7.02/ 2026.07.02 19:22
문화

[알립니다] ‘플레이 백제 AI 영상 공모전’ 상금 500만원 대상은 ‘사라진 금동대향로’

백제가 AI를 통해 1400년의 잠에서 깨어났다.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6 K포럼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과 활용을 담당하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정규연)와 함께 진행한 ‘플레이 백제 AI 영상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AI DONNA’ 팀의 ‘사라진 금동대향로’가 선정됐다.‘사라진 금동대향로’는 악마에 의해 백제 유적지인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공주 공산성, 미륵사지로 흩어진 금동대향로 조각을 찾아가는 여성 전사들의 모험과 액션을 담은 스토리의 작품이다. 백제 유물인 금동대향로와 유적지들을 공간적 배경으로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새롭게 입혔다는 평가를 받았다.‘사라진 금동대향로’를 출품한 AI 제작팀 ‘AI DONNA’는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상패와 함께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으로는 ‘천봉이의 퍼즐 퀘스트’(박수민), ‘미래가 준비된 나라, 백제’(김도윤)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6 K포럼에서 진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8:04
문화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신변 우려 됐나...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세의는 이달 초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뒤 현재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교정당국은 일반적으로 수용자를 혼거실에 배정하지만, 신변 보호나 교정시설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독방 수용을 결정할 수 있다.김세의 측은 자신을 고소한 피해자들로부터 신변에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세의가 구속된 다음 날,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유튜버 은현장은 라이브 방송에서 “편하게 있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은현장은 앞서 김세의가 자신에 대한 주가조작설을 허위로 유포했다며 고소했다.한편 김세의는 유튜브 후원금 등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유튜버 쯔양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자극적 내용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지난 3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김수현이 배우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고, 채무 변제 압박 등을 통해 사망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AI를 이용해 증거를 조작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 재판은 다음 달 24일 열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29 11:29
문화

이경규, 월드컵 32강 탈락에 분노.. “1994년부터 봤지만 올해가 최악”

방송인 이경규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이경규는 28일 네이버 치지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민주콩고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최종전을 지켜봤다.이날 민주콩고는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결과 한국은 3위 팀 순위에서 9위로 밀려 32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고,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경기 후 이경규는 “이번 월드컵은 진짜 문제가 많다. 최악이다. 1994년부터 월드컵을 따라다녔는데 올해가 가장 최악이다. 비극이 끝이 없다”고 탄식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라갔고, 2018년에는 독일을 꺾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믿도 끝도 없고 손흥민 선수를 빼고 난리를 치더니 아예 못 뛰게 했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한편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홍명보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28 11:34
문화

장항준 감독·박지훈, 싸이 ‘흠뻑쇼’ 출격… ‘왕과 사는 남자’ 콘셉트 오프닝 화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역인 장항준 감독과 배우 겸 가수 박지훈이 싸이 ‘흠뻑쇼’ 오프닝에 깜짝 등장하며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두 사람은 지난 27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6’에서 상영된 오프닝 영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장항준 감독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영상은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오디션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단종 의상을 입은 박지훈과 싸이는 눈물 연기와 코믹 댄스를 오가며 유쾌한 상황극을 펼쳤다. 특히 그룹 워너원 출신인 박지훈은 싸이와 함께 히트곡 ‘대디’ 안무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장항준 감독은 공연장에도 직접 참석했다.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함께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며 관객들과 호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6’은 의정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수원, 광주, 부산, 대전 등 총 9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28 08:39
문화

[2026 K포럼] “미래세대와 발맞춰 플레이”…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꿈꾸는 ‘K헤리티지’ [IS인터뷰]

“찬란했던 과거 백제의 문화유산을 미래로 전승 해나가는 게 후세인으로서 현재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고대도시 백제가 승리해 21세기에 남아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역사 교과서로만 접하던 상상이 AI 기술을 만나 얼마든 구현될 수 있게 됐다. 1500년 세월을 거스르는 다양한 영상은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세대와 국경도 초월한다. 천년고도 유적도 ‘K헤리티지’로 전파될 수 있는 시대다.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과거와 달리 현재는 K콘텐츠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관광으로도 연결되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도 해외에서 큰 관심과 고평가받는 시대가 된 만큼 ‘K헤리티지’ 또한 활성화를 논의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정규연 센터장은 ‘K를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K포럼(Korea Forum 2026)에 참석한다. 오는 7월 9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리는 K포럼은 콘텐츠 및 브랜드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정 센터장은 ‘K헤리티지 : 역사에 다시 숨결을 불어 넣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스테이지3에 패널로 참여해 일본 출신 방송인 타쿠야와 모더레이터를 맡은 틱토커 지또먹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플레이 백제 AI영상 공모전’(이하 ‘플레이 백제’)의 수상작을 함께 시청하면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현대적 재해석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활용한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국가유산(구 문화재) 행정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정 센터장은 지난해 2월 백제세계유산센터에 취임 후, 곧장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과제를 맡게 됐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기념 행사와 학술대회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그 한 가지 일환으로 지난해 K포럼에도 참여했다. 당시에는 ‘백제를 브랜딩하라’ 세션에서 백제 시대 옛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북도 익산에 자리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린 바 있다. 올해는 미래 핵심 기술인 AI와 접목해 ‘플레이 백제’ 공모전을 개최했다. 정 센터장은 “AI는 미래세대의 호흡에 맞출 수 있는 활용 매체다. 고리타분하다는 인상을 주는 역사를 AI 영상을 통해 접하게 한다면 글로벌화까지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로 열게 됐다”고 밝혔다.제시된 과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유산과 마스코트 천봉이를 활용해 ‘새로운 백제 세계관’을 창작하는 것이다. 정 센터장은 “상상력을 발휘하더라도 백제 역사를 공부하고, 스스로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역사를 모르는 시청자도 매력적으로 느끼고, 유적에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임팩트 있는 작업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K팝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이 폭증한 분위기 속 백제세계유산센터도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레이 백제’처럼 공모전 뿐 아니라 해외 현지의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도 진행 중이다. 특히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공연과 맞물린 지난 4월부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운 7월 말까지 ‘백제: 영원 속에 담긴 빛’이란 제목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이와 관련 정 센터장은 “멕시코에서도 한류가 폭발적인 분위기인데 그런 가운데 백제만을 다룬 전시라 뜻깊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어떤 전시체험 기법을 활용해야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지도 이번 K포럼에서 의견과 방안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광 인프라 개발은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관광객들이 ‘무엇을 보고 느끼게 할 것인가’는 센터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합니다.”영상과 전시를 통해 호기심을 가진 이들의 발걸음을 실제로 백제역사지구가 위치한 공주와 부여, 익산으로 옮기는 것은 백제세계유산센터의 당면 과제다. 정 센터장은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며 “일례로 하반기 백제궁중혼례를 경험할 예비부부 한 쌍을 모집 중인데, 과거 실제로 마을이 조성됐던 공주 공산성과 공북루를 활용해 전통 복식와 음악, 결혼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유적과 유산을 미래세대로 ‘전승’하는 데는 단순히 원형의 보존과 관리만 고려되는 것이 아니다. 전통의 가치를 대중적으로 알리면서 유적과 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정 센터장이 ‘플레이’라는 표현에 공감한 것도 이와 닿아있다. 개인이 참여하고, 경험하는 ‘플레이’를 통해 역사에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비전이다.정 센터장은 “관광객이 유적지구를 자연스럽게 걷고, 그 자체를 콘텐츠로 즐기며 역사를 ‘체득’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관광객에겐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행사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매번 와도 손해 보지 않고 즐길 거리가 있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지난해 K포럼에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브랜딩을 시도했다면 올해는 이를 AI 기술을 통해 미래세대, 또 글로벌과 ‘플레이’해 봅니다. 이런 참여가 화면 너머 실제 지방 도시와의 상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나누고 싶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6.26 06:00
문화

“박수홍이 女와 동거”… ‘명예훼손 혐의’ 형수, 항소심서 선처 호소

방송인 박수홍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 씨가 항소심에서 사과와 함께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2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구형했다.이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이 방송 활동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씨 측은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의 발언은 가족 간 재산 문제를 피해자가 언론을 통해 공론화한 데 대한 해명 차원의 대응이었다”며 “비방이 목적이 아니라 방어적 성격의 발언인 만큼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역시 최후진술에서 “당시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앞서 1심은 이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씨가 자신과 남편의 법적 분쟁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고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이 확산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이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25 13:42
문화

‘강제추행 벌금형’ 유재환, 활동명 ‘정경’으로 바꿨다... 신곡 발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꾸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유재환은 싱어송라이터 윤지유와 혼성 밴드 로즈를 결성하고 지난 12일 데뷔곡 ‘파도보다 빨리’를 발표했다.유재환은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커피’ 등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꾸고 새로운 이름으로 음악 활동에 나섰다.함께 팀을 이룬 윤지유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석사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정식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이번 신곡은 유재환이 각종 논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행보다. 그는 지난해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모집한 뒤 돈을 받고 곡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강제추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작곡비 사기 의혹은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강제추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처음 만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으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25 12:57
문화

송하윤, 학폭 주장 동창 고소했지만… 경찰 ‘불송치’ 결정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동창생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했다.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찰은 송하윤이 동창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협박 혐의에 대해 지난 2월 19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경찰은 명예훼손 혐의는 ‘죄가 안 됨’으로 판단했으며, 업무방해와 협박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혐의없음’ 처분했다. ‘죄가 안 됨’은 범죄 구성요건에는 해당할 수 있으나 법률상 처벌할 수 없는 사유가 인정될 때 내려지는 처분이다.앞서 A씨는 지난 2024년 4월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8월, 선배였던 송하윤에게 약 1시간 30분 동안 뺨을 맞았고, 송하윤이 집단폭행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당시 송하윤 측은 “A씨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어떠한 폭력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강제 전학을 간 사실 역시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한편 송하윤 측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검찰이 해당 사건을 다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6.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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