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슬럼프 극복' 김주형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R 21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인 루카스 글로버, 잭 블레어(이상 8언더파 63타·미국)와 4타 차, 공동 9위 그룹과는 한 타 차이다.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주형은 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였고 6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1.9m 옆에 떨어뜨리는 등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10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떨어졌으나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공을 홀 1.1m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했다.11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17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스리퍼트 보기를 범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2024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해엔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단 한 번만 들었을 만큼 슬럼프를 겪었다. 올 시즌 초에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김주형은 6월 22일 막을 내린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1라운드 출발이 나쁘지 않은 김주형은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데다, 세계랭킹 10위 내의 선수는 이 대회에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 대회 최고 랭커는 14위로 가장 높은 크리스 고터럽(미국, 공동 9위)다.한편,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8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버디 2개, 보기 5개를 합쳐 3오버파 74타로 공동 131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1언더파 공동 67위에 올랐다.김식 기자 seek@edaily.co.kr 2026.07.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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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IS 이슈] '아시아 최고인데' 日·中은 30명 이상, 韓은 왜 10명? KLPGA, LPGA와 BMW 대회 출전권 합의 불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KLPGA 소속 선수 출전 규모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LPGA는 지난해 10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LPGA투어와의 대면 미팅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총 16차례에 걸쳐 LPGA 측과 해당 대회 출전 규모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KLPGA 측은 대회 일정, 운영 방식, 중계, 공동 주관 등 인원을 제외한 다른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LPGA의 요청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공식 대회 성립을 위한 최소 30명 출전'이라는 원칙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했다. 반면 LPGA는 수차례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회에 KLPGA 투어 선수를 최대 10명까지만 허용하겠다는 최종안을 제시, 결국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합의가 무산됐다.KLPGA는 LPGA가 제시한 최대 10명 출전안이 크게 성장한 현재 국내 투어의 위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세계 여자골프 랭킹 상위 20위 안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있다. 일본(2명) 중국(1명)보다 월등히 많고, 대부분 KLPGA 출신 선수들이다. 과거 사례와 비교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 과거 국내에서 개최된 LPGA 대회인 2003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14명)과 2000년대 중반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12명) 등에서는 꾸준히 두 자릿수 인원이 참가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9년과 2021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30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한다면 10명이라는 수치는 매우 적다. 타국에서 열리는 대회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극명하다. 현재 일본에서 열리는 공동 주관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78명 중 35명, 중국의 '블루베이 LPGA'에는 108명 중 37명의 자국 선수가 출전하고 있어 국내 상황과 큰 대조를 이룬다.또 KLPGA 규정상 최대 10명만 출전하는 방식으로는 해당 대회를 KLPGA 공식 대회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회 결과 역시 상금 순위나 대상 포인트 등 어떤 공식 기록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KLPGA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주간에 이와 별도로 자체 KLPGA 투어 대회를 독자적으로 개최할 수밖에 없게 됐다.KLPGA 측은 최소 30명의 선수 출전은 협상 대상이 아닌 공식 대회를 성립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 보호와 한국 여자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7.02 09:25
LPGA

'이제는 메이저 퀸' 유해란, 세계랭킹 7위로 우뚝…김민솔 15위·윤이나 17위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한 유해란이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5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8월 10위 밖으로 밀려난 뒤 약 11개월 만에 10위 이내로 돌아왔다. 유해란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25년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후 5주간 유지했던 5위다. 유해란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윤이나(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이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LPGA 통산 4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3년 LPGA 신인상 수상 이후 매년 1승씩 올린 그에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처음이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은 무려 10타 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유해란은 1964년 웨스턴 오픈에서 캐럴 만(미국)이 작성한 메이저 대회 1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최다 타수 차 역전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윤이나는 지난주보다 22계단이 오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3승을 달성한 김민솔은 세계랭킹을 15위로 끌어올렸다. 또, 3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지난주보다 14계단이 오른 66위가 됐다.넬리 코르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 김효주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3위를 지켰다.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4위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자리를 맞바꿨고, 인뤄닝(중국)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6.30 08:25
LPGA

[IS 스타] '62' 새긴 골프공으로 62년 진기록 썼다, '10타 차 대역전승'으로 평행이론 완성한 '메이저 퀸' 유해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퀸'에 오른 유해란(25)의 공엔 숫자 '62'가 새겨져 있었다.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인 '62타'를 기념한 공이다. 유해란은 그 '62번 공'으로 62년 만의 진기록을 세우며 '평행이론'을 완성했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윤이나(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이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LPGA 통산 4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3년 LPGA 신인상 수상 이후 매년 1승씩 올린 그에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처음이었다.10타 차를 차근차근 따라잡았다. 1라운드 73타로 당시 선두였던 윤이나에게 10타 뒤진 공동 70위로 출발한 유해란은 2라운드 8언더파, 3라운드 4언더파에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도약했다. 이로써 유해란은 1964년 웨스턴 오픈에서 캐럴 만(미국)이 작성한 메이저 대회 1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최다 타수 차 역전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62년 만에 부활한 진기록이었다.유해란의 테일러메이드 TP5 골프공에 적힌 '62'는 2024년 FM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작성한 개인 18홀 최소타를 상징한다. 자신의 가장 완벽했던 플레이를 뜻하는 숫자 '62'와 골프 역사에 남긴 '62년' 만의 대기록이 절묘한 교집합을 이룬 것이다.그간 유해란에게는 '뒷심 부족'이라는 꼬리표가 따르곤 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권에 머물다 우승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난 5월 크로거 퀸시티 대회에서도 그는 2타 차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부상 여파로 US여자오픈을 기권한 채 귀국하기도 했다. 6주 휴식 후 복귀한 이번 대회에서는 오히려 뒷심이 빛났다. 4라운드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후반 들어 버디 2개와 더불어 나머지 7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뤄냈다."너의 샷과 캐디, 그리고 코스 위의 너를 믿어라"라는 코치의 조언을 되새긴 유해란은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6.30 06:01
LPGA

악천후 딛고 첫 우승…'큐티풀' 박현경, 일본 투어에서 시즌 첫 승 '감격'

'큐티풀' 박현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했다. 박현경은 29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2위 고바야시 미쓰키와 이나가키 나나코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엔 JLPGA 투어 최고 상금 4억엔(약 38억2000만원)이 걸렸다. 박현경은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7200만엔을 거머쥐었다. 한화로 약 6억9000만원이다. 당초 이 대회는 28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일정이 밀리면서 이날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진행됐다.박현경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일본에서의 첫 우승 달성과 함께 J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현경은 2024년 KLPGA 투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간판 선수다. 지난해 1승 포함 총 8승을 거둔 박현경은 올 시즌 KLPGA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했지만 일본투어에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함께 출전한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박민지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 고지원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6.29 16:52
LPGA

[부고] 김순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부친상

▲ 김문식씨 별세, 김순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씨 부친상 = 29일, 순천성가롤로병원장례식장 2호특실, 발인 7월 1일 오전 10시 ☎ 061-900-4444 2026.06.29 15:36
골프일반

'트롯팬덤골프최강전' 참가 모집 마감…34개 팀 지원

SBS Life 골프 예능 프로그램 '고려기프트배 트롯팬덤골프최강전'이 참가 모집을 마감했다.제작사 스튜디오 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4개 트롯 가수 팬덤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5개 팀이 예선에 참가한다.지원 과정에서는 일부 가수 팬덤에서 복수 팀이 신청했다. 송가인, 김호중, 금잔디, 김용빈, 류원정, 박성온, 장한별 팬덤은 두 개 이상의 팀이 참가를 신청해 팬덤 내부 선발을 거쳐 예선에 나서게 됐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58.3세로 집계됐으며, 50~60대 참가자가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참가자는 수도권을 비롯해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다.본선은 오는 7월부터 충남 당진 플라밍고CC에서 9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SBS Golf, SBS Golf2, SBS Life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우승 팬덤이 응원하는 가수는 SBS '더 트롯쇼' 스페셜 스테이지 출연과 팬클럽 광고 촬영 등의 혜택을 받는다. 결선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며, '더 트롯쇼 파크 콘서트'와 함께 진행된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6.29 13:14
LPGA

'메이저 챔피언' 유해란이 LPGA 상위권에서 살아남는 법, 테일러메이드 Qi4D LS 드라이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윤이나(11언더파 277타)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은 유해란의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 시즌 첫 우승이었지만, 올 시즌 유해란은 주요 경기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린 적중률은 79.88%로 1위, 드라이빙 랭크 1위, 볼 스트라이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스트로크 게인드(SG): 티 투 그린도 +3.11로 2위, 스토로크 게인드(SG): 오프 더 티도 +1.83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스트로크 게인드(SG): 어프로치는 +1.45로 3위다. 평균 타수는 69.81타로 3위, 스트로크 게인드(SG): 토탈은 +1.90으로 4위, 언더파 라운드는 27회로 4위, 버디 수는 159개로 9위, 60대 타수 라운드는 6회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은 테일러메이드 Qi4D LS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Qi4D LS 드라이버는 강력한 비거리와 안정적인 컨트롤을 바탕으로, 긴 전장과 까다로운 코스 세팅에서 유해란의 티샷 경쟁력을 뒷받침했다.유해란은 지난 1월 Qi4D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년마다 신제품 드라이버를 테스트를 하는데, 이번 제품을 사용하니 볼 스피드 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미국에서 드라이버 연습을 많이 해봤다. 최적의 샤프트와 피칭을 찾는 데에도 시간을 많이 썼는데, (드라이버를 바꾸고) 올해 코스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라고 자신한 바 있다. 또 유해란은 R7 Quad 미니드라이버도 백에 넣고 있다. 좁은 페어웨이에서 보다 안정적인 티샷 컨트롤을 제공하며, 파5 홀에서는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준다. 유해란은 테일러메이드 TP5 골프볼도 함께 사용한다. TP5는 비거리와 스핀, 타구감, 컨트롤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골프볼로, 특히 쇼트게임에서 필요한 정교한 스핀과 컨트롤을 지원한다. 유해란은 테일러메이드 로고 아래 숫자 ‘62’와 태양 모양 사이드 스탬프가 적용된 TP5 볼을 사용하고 있다.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6.29 12:09
LPGA

유해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윤이나(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95만 달러(약 30억원)다.이번 우승은 유해란의 LPGA 투어 통산 4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지난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추가한 우승이기도 하다.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데뷔 첫해 신인왕과 함께 1승을 거뒀고, 이후 매 시즌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달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양희영 이후 2년 만이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박세리(1998·2002·2006년), 박인비(2013~2015년), 박성현(2018년), 김세영(2020년), 전인지(2022년), 양희영(2024년)에 이어 유해란이 한국 선수 우승 계보를 이었다.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는 이미향(1승), 김효주(2승)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 초반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4번과 5번 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7번 홀(파5) 버디로 다시 선두 경쟁에 나섰고, 9번 홀과 10번 홀,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이후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선두를 지켰고, 최종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6.29 08:24
PGA

'116m 환상 이글샷' 정한밀, 163전 164기 끝 생애 첫 우승

정한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정한밀은 28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군산CC 오픈(총상금 11억1409만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그는 김성현(13언더파 275타)을 네 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7년 데뷔 후 16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특히 이 대회에선 2024년 마지막 라운드 15번 홀까지 장유빈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3개 홀에서 밀려 두 타 차 준우승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2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선 정한밀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흔들렸으나, 15번 홀(파4)에서 환상적인 이글 샷을 성공시키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26.92야드(약 116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 안에 집어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정한밀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우승했다. 한편, 이날 4타를 줄인 김태훈은 11언더파 277타로 3위, 아마추어 유민혁이 9언더파 279타로 4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에 올라 3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장유빈은 이날 3오버파 75타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K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KPGA는 8월 20일에 개막하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6.28 18:24
LPGA

'연장전도 문제 없어' 진격의 김민솔, 벌써 3승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민솔이 3승 고지를 밟았다. 김민솔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최종일 2차 연장에서 최예림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친 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최예림과 연장 승부를 펼쳤다. 이어 김민솔은 18번 홀(파5)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작성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솔은 지난 4월 iM금융오픈과 지난 14일 끝난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이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KLPGA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2승에 이은 통산 5승째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은 김민솔은 누적 상금 9억6309만1428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상 포인트(313점)에서 70점을 받아 2006년생 동갑내기 서교림(277점)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섰다. 신인왕 포인트(1434점)에서도 1위 자리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우승 후 김민솔은 "역시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며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서 '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많이 배우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재밌게 쳤더니 플레이도 잘 됐다"고 말했다."전반기에 이렇게 3승까지 할 줄은 진짜 꿈에도 몰았다"라고 말한 그는 "기왕 3승까지 오게 된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남은 시즌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한편, 2024년 대회에서 박현경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예림은 2년 만에 또다시 연장 고비를 넘지 못했다. 생애 첫 우승도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2018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우승 없이 준우승만 9차례 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6.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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