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오피셜] '자진 퇴단' 이소영, 다시 IBK기업은행과 동행...구단 " 건강한 모습으로 출전 가능"
'소영 선배' 이소영(32)이 다시 코트에 선다.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30일 "이소영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다가올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 계약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마나베 마사요시 신임 감독이 이소영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했고, 면담도 진행한 사실을 전했다. 그의 운동 능력과 경기 경험을 고려했을 때 다가올 시즌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이소영도 IBK기업은행에서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구단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IBK기업은행에서 뛰길 바랐다. 이소영은 지난 시즌(2025~26) 초반, 리시브 훈련 중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연간 총 보수 7억원에 3년 계약했는데, 첫 시즌은 기대에 못 미쳤고 두 번째 시즌은 2경기만 뛰고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소영은 스스로 퇴단을 요구했다. 구단은 선수의 책임감과 재기 의지를 높이 샀다. 관계자는 “이소영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감독 역시 올 시즌 팀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만큼, 구단은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에서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6.3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