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로 추정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삭제된 최시원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로등과 나무가 있는 야간 풍경이 담겨 있었다.
사진 자체는 평범한 일상 풍경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소가 최근 선거 관련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진 속 구체적인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잠실 롯데타워 일부와 태극기가 보인다는 점 등을 근거로 올림픽공원 일대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현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과 체조경기장 앞 광장 일대에서는 6·3 지방선거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시원이 해당 현장을 의도적으로 게시, 정치적 입장을 드러냈다며 비판했다.
최시원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당시 ‘불의필망’, ‘토붕와해’ 등의 사자성어와 성경 구절을 잇달아 SNS에 올려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은 최시원을 향해 “용기 있는 연예인이다. 개념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영혼이 뜨거운 연예인”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