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사진=유튜브 채널 ‘들어볼까’ 캡처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현대기독교음악(CCM)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독교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에는 가희가 참여한 ‘시편 24편 킹 오브 글로리’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시편 24편 킹 오브 글로리’는 성경 시편을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곡이다. 가희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찬양 가사에 K팝 스타일의 안무를 접목했다.
영상 속 가희는 크롭톱 의상을 입고 댄스 크루와 군무를 펼쳤다. ‘전능하신 여호와’, ‘태고의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등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한 가사에 맞춰 가슴과 골반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성경 시편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와 찬양 가사에 크롭톱 의상, 강한 안무를 더한 연출이 무리수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엇갈렸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찬양의 메시지보다 의상과 안무가 더 부각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희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리더로 데뷔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해 초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2년 팀 졸업 후 생활고를 겪었고, 이후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며 신앙을 통해 변화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에서 댄스 아카데미 ‘기세 크루’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