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본인 SNS 2025 미스 그랜드 올랜도에 선정된 베네수엘라 출신 모델 스칼렌트 로드리게스가 세상을 떠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HOLA! USA' 등 외신에 따르면 로드리게스와 그의 남자친구 호세 카스트로는 지난달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진 이후 실종됐다가 며칠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은 지진 피해가 컸던 라과이라주 카티아 라 마르 지역에서 수색을 이어간 끝에 두 사람의 사망을 확인했다. 베네수엘라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지진으로 거주 중이던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수일간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두 사람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장례 비용 마련을 위한 펀딩 캠페인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모금 페이지에는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서로의 곁을 지켰다”며 애도의 글이 게재됐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24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까지 2595명이 숨지고 1만 12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