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JTBC 예능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 역사 이야기꾼들’(이하 ‘사기꾼들’)이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3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JTBC 목요일 예능 ‘사기꾼들’은 7월 한 달 동안은 방송을 잠시 멈춘다. 앞서 ‘사기꾼들’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편성 등 이유로 지난 2주 연속 휴방했고, 지난 6월 11일에도 휴방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7월 한 달을 아예 프로그램 재정비 기간으로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중계 편성 등으로 여러 차례 휴방이 겹쳤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과 휴가철이 동안 프로그램 재정비를 한 다음에 방송을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방송 재개 시점은 8월 중순쯤이 될 전망이다. 사실상 한 달간 장기 휴방에 들어가게 됐다.
‘사기꾼들’은 대한민국 강연계 레전드들이 하나의 주제, 각기 다른 이야기로 강연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지난해 9월 9부작 파일럿으로 방영된 후 시청자의 호응을 얻어 올해 1월 정규편성됐다.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MC를 맡고, 최태성, 김지윤, 심용환 등 역사·정치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도 1%~3%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한 달간의 공백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는 지난달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JTBC를 비롯해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